실시간라디오듣기
2020슬로건_평화의길 함께열어요
노컷뉴스 > 집중취재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메카 부상

박정노 Hit : 3442
목록쓰기
원본사진보기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정부가 적극 육성하고 있는 연료전지 생산공장이 16일 포항에서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연료전지 생산이 본격화되는 2012년에는 연 매출액이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차세대 고효율.친환경에너지,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 착공

차세대 친환경에너지인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이 포항에서 첫 삽을 떴다.

포스코는 16일 오전 11시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서 이구택 회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제휴사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의 발전자회사인 포스코파워는 흥해읍 죽천리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20만8천300㎡ 부지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 2단계에 걸쳐 총 2천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고 R&D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 2010년까지 2천 250억원 투자...내년 8월 양산체제

포스코파워는 2010년까지 2천250억원을 투자해 2단계에 걸쳐 연산 100MW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연산 50MW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과 테스트시설 등이 준공되는 내년 8월이면 세계최초로 연료전지 양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후 2010년 말까지 2단계로 연산 50MW 규모의 생산공장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설비 국산화를 비롯한 연구 개발과 산업화를 주도할 전담연구소도 함께 건립할 예정으로 연료전지 공장이 완공되는 2012년부터는 연간 4천억원 상당의 매출이 기대된다.

▶ 미래 친환경적 신에너지로 주목

연료전지는 기존의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에너지 체제의 한계를 극복할 미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연료전지 사업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미래 친환경적 신에너지 기술로 수소와 산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직접 에너지로 변환시키게 된다.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고효율의 무공해 발전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때문에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야기시키지 않는 점에서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 포스코 연료전지 사업으로 전환, 향후 계획은?

이구택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연료전지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고갈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처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장기간에 걸친 기술개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발전용 연료전지를 철강사업의 보완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료전지를 상용화한 미국 FCE(FuelCell Energy Inc.)사와 기술인수 및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완전 국산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판매와 연구개발, 정보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 경상북도와 포항시, 연료전지 분야 세계적 집적지로 육성

경상북도는 포스코파워의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기반으로 전후방 연관 기업체ㆍ연구소를 유치해 영일만항 배후단지를 발전용 연료전지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ㆍ이용ㆍ보급 촉진법에는 3천㎡ 이상 공공건물에 대해서는 총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포항시 신청사가 300KW규모로 시범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와 포항시는 공공기관ㆍ대형건물 신축시 설치비 지원 등을 통한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포스코ㆍ포항시와 함께 긴밀한 협력제제를 구축해 포항 신항만을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 세계적 집적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IP : 218.♤.♡.201 Date : 07/11/17 20:15
목록쓰기
수정삭제
작성자 인증  
비밀번호
이름 비번 널임 줄임

모바일 CBS 레인보우